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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무엇일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 일상생활에까지 큰 지장을 주는 천식 과연 어떤 질병일까요? 천식은 기관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인데요. 일단 천식에 걸리게 되면 폐와 기관을 연결하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지면서 기관지의 점막이 붓고 기관지의 근육이 수축하여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숨이 차기도 하고 색색거리는 숨소리를 내기도 하며 심한 기침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천식은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반복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침 숨 가쁨 호흡 곤란 색색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는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발생원인

천식의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로 부모의 유전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이 원인이 되고 있는데요.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가족이 있으면 그만큼 천식 발병률이 높아지는 편이지만 가장 큰 원인은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항원에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곰팡이 포자 등이 있는데요.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외에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 역시 굉장히 다양합니다. 알레르기와는 관계없이 감기나 일반적인 자극에 의해 천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세균에 의해 감염된 증상인데 천식을 일으키거나 증상을 더욱 심하게 하기도 합니다. 또한 운동, 스프레이 사용, 찬 공기, 황사, 대기오염, 스트레스, 기후 변화 담배 연기 역시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관리 방법

천식은 환경 요인과 유전 요인이 서로 작용하여 일으키는 질병으로서 환경 관리를 잘하면 천식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구체적인 환경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내는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온도와 40~50%의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환기를 자주 하여 실내 오염은 줄이고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등 알레르기 항원을 없애는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면으로 된 옷은 뜨거운 물에 세탁 후 옷장 안을 깔끔하게 보관하고 냄새가 심한 향수, 화장품, 구두약, 새로 칠한 가구, 분말 세제, 가루류 등 기관지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들은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합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천 소파 천으로 된 커튼 침대 매트리스나 카펫 담요는 없애는 등 집먼지진드기가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침대 매트리스를 부득이하게 없애지 못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방지 덮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불과 베개 등의 침구류는 일이 주마다 한 번씩 55도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시고 헤파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나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터 백이 장착된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해주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가족들은 절대 금연하셔야 하며 아이 역시 천식이 잘 조절됐더라도 커서 담배를 피우면 천식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꽃가루에 의해 천식이 악화하는 경우라면 수목류는 주로 봄에 목초류는 여름 잡초는 주로 가을에 문제가 되므로 이 시기의 실외 활동 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꽃가루 예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가 많은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천식 악화 증상을 보이면 당황하지 말고 아이의 상태에 맞게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천식 악화의 대응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아이를 안정시키고 앉은 상태에서 천천히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끝까지 내쉬게 합니다. 그리고 처방받은 증상 완화제를 먹거나 흡입하도록 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병원 치료 후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2~3일간은 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을 치료하는 약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로 조절제 사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절제는 기관지에 염증을 줄여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천식을 치료하고자 사용되는 약물인데요. 조절제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몇 달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절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최고 호기 유속을 함께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하나는 증상 완화제로 천식 증상이 갑자기 심해졌을 때 사용하는 것인데요.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이 없을 때는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조절제를 사용하지 않고 증상 완화제만으로 지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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