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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전립선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으로 이를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으로 병을 방치하게 되면 상당한 고생을 하게 됩니다. 특히 50대에서는 절반 60대에는 60~70% 그리고 70세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이 겪을 정도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으로 발병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은 생식 기능과 배뇨 기능에 있어 남성 건강을 대표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전립선액은 정자의 영양을 공급하며 운동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소변을 마음대로 보지 못하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정상 크기보다 점차 커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전립선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하 전립선의 평균 크기는 22.5g이지만 75세 이상에서는 27.7g으로 연령에 따라 증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빈뇨와 잔뇨감으로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전립선 비대증은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발생하는 이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연령 증가에 따른 노화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성 호르몬의 양은 감소하지만 남성 호르몬 전환 효소의 활성도가 증가하여 활동형 남성 호르몬의 양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환자의 아버님도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비만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가 전립선 비대증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진료 및 사전 검사

전립선 MRI와 복부 골반 혈관 CT를 진행해 현재 증상의 정도와 전립선의 크기 그리고 부수적인 병변 여부를 확인한 후 시술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시술 방법으로는 전립선 동맥 색전술을 꼽을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기관은 자기에게 오는 전용 고속도로와 같은 혈관이 있습니다. 대뇌 같은 경우는 뇌동맥 심장의 경우는 관상동맥과 같이 전립선에도 전립선 동맥이라는 혈관이 있습니다. 전립선은 전립선 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서 대부분의 혈액을 공급받고 있는데요. 전립선 동맥 색전술은 이러한 전립선 동맥을 막아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게 되는 간접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전립선 동맥 색전술은 국소 마취를 통해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도중 소변줄을 넣지 않아 통증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시술 후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일을 하는 것을 일주일 정도 피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0대 이상 중년 남성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 비대증 만약 배뇨 곤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길 바랍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요 폐색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 기능 저하라든가 콩팥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만성 폐색인 요 폐색이 계속된다면 소변줄을 방광에 넣고 지내셔야 하는 그런 아주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 팽창이 심하게 된다면 방광 기능에 손상이 생기면서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요폐로 인해서 방광 게실이라든가 아니면 방광결석 그리고 지속적인 요로감염 등 이런 것들이 반복되게 되면 신장 기능 저하까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에는 우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생활 습관과 식습관 교정을 먼저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처음에는 약물 치료를 먼저 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도 좋아지고 전립선 크기도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법에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로봇 수술 그리고 전립선 결찰술, 전립선 동맥 색전술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히 비뇨기과에서 시행하는 수술이 전립선 절제술, 요도를 통해 접근해서 전립선을 전기칼 또는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서 오려내는 수술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수술이 시행되어 왔고 시술은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립선을 절제하다 보니까 수술 후 통증 그리고 혈뇨, 출혈의 위험이 있고 가끔가다 요실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정관의 손상이 생기기 때문에 정액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방광으로 역류하게 되는 역행성 사정의 비율이 조금 높습니다. 전립선이 아주 크게 되는 경우에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할 수 없어서 로봇이나 복강경을 이용해서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비뇨기과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것이 전립선 결찰술입니다. 전립선 결찰술은 요도를 통해서 결찰사를 집어넣어서 좁아져 있는 요도를 당겨놓는 시술입니다. 시술이 간단하고 출혈, 요실금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게 아닌 모양만 변화시키기 때문에 향후에 전립선이 커지는 걸 막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립선 동맥 색전술이 있습니다. 전립선 동맥 색전술은 전립선으로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전립선 동맥을 차단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입니다. 국소 마취만으로도 시행이 가능하고 시술하는 도중 그리고 시술 후에 통증이 거의 없어서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요실금, 혈뇨, 출혈 등의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효과 같은 경우도 6개월에서 한 1년 정도 지나면 수술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립선 동맥 색전술 주의사항

전립선 동맥 색전술은 혈관을 통해서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 혈관 CT를 먼저 촬영하게 됩니다. 혈관 질환이 심하거나 아니면 혈관 수술을 해서 전립선 동맥이 존재하지 않거나 혈관이 막혀 있는 경우에는 시술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립선암과 같은 악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시술을 시행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환자의 약 5% 정도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돼서 정기적인 추적 관찰 또는 조직 검사를 권유합니다. 전립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전립선 동맥 색전술이 충분히 가능하지마는 너무 작은 경우 30g 이하로 너무 작은 경우에는 전립선 동맥 색전술보다는 다른 치료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법을 권유합니다.

 

예방 방법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현상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서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절대적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인 중의 하나가 비만입니다. 탄수화물 또는 섬유질이 많은 채소 과일 생선들을 섭취해서 내장지방을 줄임으로써 체중을 좀 조절하신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약을 드실 때 콧물이나 코막힘에 사용되는 약이 항콜린제라고 해서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교감 신경이 억제되게 된다면 배뇨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변을 보시기 상당히 힘든 상황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감기약을 드신다고 할 때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서 복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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