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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련

갑상선암 종류와 치료 방법은?

복세편살 2022. 11.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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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은 목 앞쪽에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갑상선의 나비 모양의 기관에서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의 역할이 몸의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고 인체의 대사 작용을 조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뒤쪽에는 부갑상선이 있는데 몸의 캄슘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며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게 됩니다. 양성 결절은 미용상 안 좋을 뿐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은 없습니다. 악성 결절은 방치할 경우 암세포가 전이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은 다른 암과 달리 비교적 천천히 자라 예후도 좋고 생존율 또한 다른 암과 다르게 많이 높습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생존율이 90~95%, 갑상선 여포암은 80~92%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에 생기는 암을 갑상선 암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갑상선을 진단하는 방법이 많이 발전되어 갑상선암으로 진단받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갑상선암의 원인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는 방사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혹은 재해로 인하여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발생 가능성은 다른 사람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 두경부 질환의 방사선을 치료한 이후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요오드가 부족한 식습관에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상 및 진단

갑상선암의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갑상선암은 손으로 만져지는 것보다 초음파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이 만져지거나 호흡곤란, 성대마비, 연하곤란(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 증상이 있을 때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양성과 악성 구별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검사를 통해 진단받아야 합니다. 진단 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 미세침흡인세포검사, CT 촬영, 혈액검사 등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결절을 확인하는 검사로 초음파영상 소견에 따란 진단되는 확률이 달라집니다. 악성이 의심되면 갑상선의 크기와 양성을 진단하는 소견을 종합하여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갑상선암의 재발과 전이 등을 파악할 때 시행합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는 초음파검사에서 악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세포종류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마취 없이 주삿바늘을 찔러 5분 이내 검사가 완료됩니다. 갑상선암으로 판단되면 CT 촬영을 해서 림프절의 전이와 주위 조직의 침범 확인을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는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알기위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암의 종류

갑상선암의 종류로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 유두암 : 갑상선암의 가장 큰 비중으로 차지하는 암으로 주로 림프절로 전이되며 갑상선암중 가장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암이 유두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붙은 이름으로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드물게 다른 부위로 전이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 여포암 : 100명 중 1~2%로의 해당하는 암으로 혈관을 통해 전이되며 유두암 다음으로 예후가 좋고 중년이나 노년층에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포암은 갑상선 세포를 유지하고 있어 방사성요오드치료에 반응이 좋아 생존율 또한 높습니다.
  • 수질암 : 서양에 비해 동양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암으로 몸속 캄슘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C 세포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부 여포세포에 생긴 암으로 25%의 암유전자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가족 또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해 봐야 합니다
  • 미분화암 : 예후가 가장 안 좋은 암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진단되었을 때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 등 효과가 거의 없으며 원격전이가 발견되면 항암화학요법에도 반응하지 않아 갑상선암중 제일 나쁜 암입니다. 

 

치료 방법

  • 수술적 치료 : 가장 기본적인 치료로 갑상선의 종류와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가 하는 수술로 림프절전이가 되었을경우 동시에 수술합니다. 최종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재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방법으로는 목의 주름을 따라 절개하는 경부절제술과 로봇과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있습니다.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 갑상선절제술로 인해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 갑상선세포가 요오드를 잘 흡수하는 특징을 이용해 방사선이 방출되는 방사성요오드가 들어가 있는 알약을 먹습니다. 몸속으로 들어간 방사성요오드는 암세포에 흡수된 후 파괴합니다.

 

예방 및 식생활

갑상선암의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예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방사선의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빨리 치료받아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으므로 칼슘 수치가 떨어진 경우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을 챙기면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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