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 도미니언] 인간과 공룡의 공존하는 삶

메뚜기의 떼의 출몰

 베링해에서 게잡이 어선이 모사사우루스에 의해 어선이 뒤집어져 버립니다.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공룡들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과 루이스 도지슨이 공룡을 연구하여 인류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 중이라는 뉴스가 연일 터지고 있습니다. 야심한 밤 클레어와 무리는 불법 공룡 교배 농장에 잠입해 농장의 실체를 찍던 중 나수토케라톱스 의 새끼를 구출합니다. 구출하던 중 농장주에 의해 쫓기지만 공룡 무리에 의해 간신히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클레어와 같이 도망친 일행인 지아와 프랭클린은 위험천만한 활동을 계속하는게 맞는지 한계를 느낍니다. 지아와 프랭클린은 이런 식으로 하다간 범법자로 몰린다며 합법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당장 그렇게 할 수 없음에 클레어는 착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클레어와 오웬은 메이지를 딸처럼 키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지가 복제인간으로 추격을 받고 있어서 오웬과 클레어는 다리 너머의 마을로 나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블루는 처녀생식을 통해 새끼 베타와 같이 숲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이오신 측의 레인 델라코트가 블루의 새끼 베타를 납치하는 것을 오웬이 보고 막으려 합니다. 오웬을 따돌린 레인은 몰래 밖을 나선 메이지도 납치합니다. 오웬과 메이지는 납치당한 메이지와 베타를 구하기 길을 나섭니다. 미국 남서부 거대한 메뚜기 떼로 인해 농장들이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엘리 새틀러 박사는 이를 조사하다가 바이오신 종자들이 있는 농장만 메뚜기들이 해를 입히지 않은 것을 수상히 여겨 잡힌 메뚜기 표본을 검증하기 위해 예전에 같이 일했던 앨런 그랜트를 찾아갑니다. 바이오신이 이탈리아에 만든 보호구역에 일하는 이안 말콤에게 엘리와 앨런은 초대되어 가게 됩니다.

 

바이오신의 계략

 바오오신에서 강연을 하는 이안 말콤박사는 오랜만에 본 앨런과 엘리를 보자 매우 반가워했습니다. 이안은 몰래 엘리에게  바이오신이 식량 독점을 계획하고 벌인 행위임을 알려주며 메뚜기 연구를 하는 지하 연구실의 호실과 카드도 넘겨줍니다. 엘리와 앨런은 증거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연구실로 몰래 잠입하게 됩니다. 그 시각 도지슨은 헨리우 박사와 메뚜기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로 언쟁합니다. 헨리우 박사는 생각 외로 메뚜기가 너무 강해져 이렇게 가다간 세상이 멸망한다고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도지슨은 이를 무시합니다. 우박사는 바이오신에 도착한 메이지를 만나 샬롯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샬롯은 아이를 가지고 싶어 자신을 복제해 메이지를 낳았고 유전질환이 있는 샬롯은 메이지의 DNA를 개조해서 메이지는 유전질환이 완치된 상태라고 얘기해줍니다. 우박사는 샬롯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메이지의 유전질환을 치료한 방법을 전달받지 못해 메이지의 DNA 분석하여 메뚜기 사태를 막고자 했던 것입니다. 도지슨이 우박사를 불러 얘기하는 사이 메이지는 베타와 함께 탈출합니다. 한편 오웬과 클레어는 프랭클린의 도움으로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 대규모의 공룡 암시장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됩니다. 발레타에 도착한 오웬과 클레어는 암시장을 뒤지다 메이지를 목격한 케일라를 만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오웬과 클레어는 공룡들의 추격을 피하고 케일라의 수송기에 올라타 바이오신으로 향합니다. 바이오신에 거의 도착할 때쯤 고도 제한 장치를 해제하는 바람에 비행기기 케찰코아틀루스의 공격을 받고 클레어만 낙하산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오웬과 케일라는 추락한 비행기에서 겨우 살아나오고 셋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메뚜기의 샘플을 얻은 앨런과 엘리는 메이지를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은 램지의 도움으로 캡슐 열차를 타고 비행장으로 이동합니다. 그때 CCTV로 이들의 행적을 확인한 도지슨이 열차의 전원 버튼을 꺼버리고 셋을 열차를 나와 폐광을 걸어가다 디메트로돈에게 쫓기게 됩니다. 이안은 엘런에게 카드를 준 사실을 도지슨에게 들켜버리고 직원들에게 바이오신의 계략을 얘기해줍니다. 이안을 램지의 도움으로 앨런 일행을 구하게 됩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전복되어 버리고 거기서 오웬 일행을 만나게 됩니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출현으로 일행을 공격하지만 오웬의 기지로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쫓아버립니다. 도지슨은 메뚜기떼를 폐사시키라고 지시하지만 메뚜기 떼들은 더 강력해져 불이 붙은 상태로 연구실의 천장으로 탈출합니다. 메뚜기의 탈출로 산불이 발생하고 도지슨은 비상 대피령을 발령합니다. 오웬 일행은 바이오신 본부에 들어오는 데 성공하고 남은 헬기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오웬은 블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타를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캡슐을 타고 가던 도지슨은 꺼진 전기로 인해 공룡의 공격을 받고 사망합니다. 오웬 일행들은 우박사와 함께 탈출하다 공룡들을 만나지만 다행히 헬리콥터에 탑승하고 무사히 탈출하게 됩니다. 베타는 블루에게 보내지고 메뚜기떼 또한 우박사로 인해 해결되고 공룡들이 모여 사는 곳은 유엔이 보호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공룡들은 현시대에 사는 동물들과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납니다.

 

국내외 평가

쥬라기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평가 또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입니다. 좋은 평은 영상미, 액션 연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혹평으로는 등장인물들의 설명 부족, 공룡의 군 무기화 설정, 공룡보다 비중이 큰 메뚜기떼, 공룡들의 캐릭터 성과 개성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30년 대장정의 마무리치고는 다소 아쉬운 영화입니다.
• 스토리 지루하고 과거의 인물들 반가움 그러나 너무너무 긴 러닝타임에 비해 볼거리 뭐 없고 스토리도 뭐 없었습니다.
• 오랜 공룡영화 팬으로써 많이 기대했지만 쥬라기 시리즈 중 제일 아쉽네요.
• 볼거리는 확실하나 감흥은 흐릿, 이물감 없는 공룡 CG,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 등 극장에서 즐길 볼거리는 확실하다. 하지만 30여 년 역사의 쥬라기 시리즈 최종장임을 감안할 때 성에 차지 않는 결과물인 것도 맞다.
• 폐장을 앞둔 테마파크 공룡과 인간들의 혼신의 안간힘.

영화 쥬라기월드 : 도미니언 리뷰

 쥬라기월드는 월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공원 시리즈의 6번째 작품입니다. 30년에 걸친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 영화이다. 평점이 좋지 않아 기대하지 않고 봤던 영화입니다. 쥬라기 시리즈답게 공룡들도 생동감 있고 추격전과 결투 장면 등 박진감 넘쳐 재미있고 흥미롭게 봤습니다. 쥬라기 공원의 주인공들도 나와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못 미치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