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엘사와 안나의 두번째 모험 이야기

의문의 소리를 찾아서

어린 시절 엘사와 안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마법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과거 아렌델 왕국의 북쪽 노델드라 라고 땅,불,바람,물 4가지 정령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힘을 빌려 쓰는 사람들이 사는 땅이 있었다고 합니다. 엘사와 안나의 할아버지가 국왕이고, 아버지가 어린 왕자였던 시절 아렌델 왕국의 사람들이 북쪽을 방문했습니다. 아렌델 왕이 노델드라 사람들과 우호 관계를 맺고 평화의 뜻으로 댐을 선물로 지어주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그들이 공격을 해왔고 서로 적대 관계가 되어서 왕도 목숨을 잃고 모두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이 상황을 본 정령들이 분노해서 양측 모두를 공격했고 그 와중에 엘사와 안나의 아버지는 누군가 자신을 구해줘서 마법의 숲을 나간 후에는 영영 들어갈 수 없게 안개에 둘러싸여졌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엘사와 안나에게 진실을 보여주는 신비한 힘을 지닌 아투알란 이라는 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두 자매를 재웁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엘사는 여왕이 되었고 모든 것이 평화롭기만 한 아렌델 왕국에서 일상도 평화롭고 행복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엘사에게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던 엘사는 혼자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내 그 소리가 자연의 정령들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물,불,바람,땅의 정령들을 깨워버리고 이에 따라 아렌델 왕국에 모든 정령의 기운이 사라져 버리고 왕국은 정령들의 저주를 받은 땅이 되어버립니다. 그때 트롤들이 찾아오고 왕국을 구하기 위해 진실을 찾아 북쪽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해 줍니다. 엘사와 안나 크리스토퍼, 울라프는 마법의 숲으로 향합니다. 엘사의 마법에 반응해서 그들은 숲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진실을 찾아서

그곳에서 아직도 다툼이 있는 노델드라 사람들과 아렌델의 군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엘사 일행으로 싸움하게 되지만 곧 엘사와 안나의 중재로 휴전상태가 됩니다. 노델드라 사람들로부터 어머니의 비밀을 듣게 되고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은 엘사가 마법의 힘을 가진걸 알게 됩니다. 노델드라 여장으로부터 북쪽으로 가면 아투알란에 닿을 수 있다고 얘기를 듣게 됩니다. 자매는 그렇게 길을 떠나다 난파된 아렌델의 배를 보게 됩니다. 그 배는 부모님이 탔던 배였습니다. “물은 과거를 기억한다”라는 울라프의 말에 따라 숨겨진 과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이웃 왕국에 간 것이 아니라 엘사의 능력에 대한 비밀을 풀어서 엘사를 돕기 위해 아투알란에 가려다 난파 당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엘사는 부모님이 남긴 지도를 보고 아투알란의 위치를 알게 되지만 너무 위험한 곳이기에 안나와 울라프를 따돌립니다. 안나와 울라프는 엘사 때문에 힘들어하다 바위 거인들을 만나게 되고 피하려다 동굴에 떨어지게 됩니다. 거센 파도와 물의 정령의 방해를 뚫고 말의 모습을 한 물의 정령을 길들이는 데 성공합니다. 물의정령을 타고 아투알란에 도착한 곳은 강이 얼어붙은 곳이었습니다. 엘사는 그곳에서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엘사의 할아버지인 아렌델의 왕은 노델드라 숲을 두려워해서 그들을 제거하려고 우호 관계도 맺고 선물도 한 것이었습니다. 그날 아렌델의 왕인 할아버지가 노델드라를 먼저 공격하였고 그로 인해 정령들이 분노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법의 숲에서 전투가 있던 날 엘사의 아버지가 원수임에도 어머니가 구해준 것을 본 정령들이 엘사에게 마법의 힘을 줬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안 엘사는 아투알란의 중심부에서 얼어붙게 되고 안나가 자기 대신 해결해주길 바라며 얼음의 힘을 안나에게 보내서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안나는 울라프가 사라져 가는 걸 보면서 엘사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음을 알게 됩니다. 안나는 슬픔도 잠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실행하게 됩니다. 땅의 정령인 바위 거인들을 이용해 댐을 부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안나는 크리스토퍼의 도움으로 마법의 숲에 있는 아렌델의 군인들을 만나 노델드라를 공격한 건 아렌델 왕이며 댐이 있는 한 정령들이 아렌델에 대한 분노를 거두지 않을 거라고 설득하고 댐을 부수는데 협조합니다. 댐을 부수는 순간 4대 정령을 아우르는 5대정령의 힘을 엘사가 각성하며 그녀는 아투알란에서 풀려나 물의 정령을 타고 아렌델을 구하게 됩니다. 엘사는 마법의 숲에서 머물기로 하면서 안나는 새로운 여왕이 되었습니다.

영화 겨울왕국2 리뷰 및 반응

영화 겨울왕국2는 전작 겨울왕국1의 역대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을 계승하여 또 한번 대성공한 작품입니다. 겨울왕국2 또한 각종 애니메이션상을 휩쓸었습니다. 국내외로 전편의 흥행을 뛰어넘은 영화입니다. 세계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대한국민 애니메이션 관객 수 1위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 이토록 완벽한 속편이라니. 여전히 아름답고 황홀한 스케일과 OST. '역시 믿고 보는 디즈니'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엘사가 성장한 모습으로 행복한 길을 선택한것 같아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 왕관의 무게를 견뎌낸 속편으로 상대적 평가에선 1편에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그 자체로 놓고 보면 충분히 빼어난 영화입니다.

1편은 엘사가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였다면, 2편은 힘의 근원에 대해 알아가는 편입니다.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불안하던 엘사였는데 엘사가 가진 힘이 실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구한 것에 대한 정령들이 준 선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힘이 더 이상 저주가 아닌 축복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모습이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특히 정령들을 부리면서 노래할 때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영화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 OST 또한 한몫했습니다. 1편보다 더욱 화려해진 액션과 마법을 선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입니다.

 

후속 3편 제작 가능성

아직은 제작은 물론이고 스토리 또한 의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겨울왕국도 단편으로 출시하려던 영화였는데 대박을 터트려서 2편을 제작해서 개봉했듯이 3편이 언젠가는 제작되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은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