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얼어붙은 세상이 녹다, 줄거리 및 국내외 반응

얼어붙은 세상

 아렌델 왕국에 두 공주가 살고 있습니다. 언니인 엘사와 귀여운 동생 안나가 그 주인공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공주 엘사는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중에 동생 안나를 실수로 다치게 합니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안나는 트롤에 의해 치료받지만 사고에 대한 기억은 머릿속에서 지워집니다. 그리고 왕과 왕비는 엘사가 가지고 있는 마법의 위험성을 듣게 됩니다. 결국 왕과 왕비는 자신의 힘을 조절할 수 없게 된 엘사를 방에 격리를 하고 스스로 통제할 힘을 기를 때까지 세상과 단절시킵니다. 안나는 엘사와 함께 놀고 싶어 방문 앞을 서성거리지만 엘사는 동생을 또 다치게 할까 봐 방에서 나오지 않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과 왕비는 폭풍우에 휩쓸려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엘사는 힘을 통제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관식을 치르게 됩니다. 대관식을 통해 왕국의 문이 열린 그날 외로움에 지쳐있던 안나는 오랜만에 성문이 개방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왕궁을 뛰쳐나오고 그곳에서 이웃 나라 왕자 한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 둘은 외로웠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급격히 가까워집니다. 사랑에 빠진 아나는 그날 밤 한스왕자와 결혼하겠다고 엘사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엘사는 처음 만난 남자와 결혼하는 안나에게 화를 내고 결국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동안 숨기려고 했던 힘이 폭주해 버립니다. 결국 엘사는 스스로 마법을 통제하지 못해 사람들을 다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두려워 도망치게 되고, 자신만의 얼음 왕국을 지어 스스로를 가두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힘은 아렌델 왕국에 겨울을 가져오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만이 녹일 수 있어

 동생 안나는 왕국에 봄을 되찾기 위해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안나는 엘사를 찾아 나서는 길에 크리스토퍼를 만나게 되고 엘사를 찾으면 크리스토퍼의 상황을 해결해 주겠다고 설득해 결국 두 사람은 얼음 왕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가는 길에 올라프를 만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게 엘사를 만나게 된 안나, 하지만 엘사는 사람들이 다칠까 두려워 혼자 남겠다고 말합니다. 안나와 얘기하는 과정에 엘사는 마법을 통제하지 못하고 안나는 심장에 얼음이 박힌 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안나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지고 몸이 차가워진 안나를 크리스토퍼는 트롤들에게 데려가고 트롤들은 사랑의 키스만이 안나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클리스토퍼는 안나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한스라는 것을 알기에 안나를 아렌델 왕궁에 데려다줍니다. 왕국에 돌아와 한스에게 말하며 키스해달라고 하지만 사실 한스는 안나와의 결혼으로 왕이 되려던 속셈을 고백하며 죽어가는 안나를 무시하고 방치한 채 밖으로 나가 안나가 죽었다고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그리고 엘사 또한 한스에게 납치당해 성에 감금당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안나를 발견한 올라프는 안나가 죽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마리가 하얗게 변해버린 안나는 한스가 진실한 사랑이 아니란 걸 알기에 힘들어는 안나를 올라프가 위로해 주게 됩니다. 안나의 머리카락은 벌써 백색으로 변하고 점점 손이 얼어가면서 죽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한스에게 잡힌 엘사는 가까스로 도망치게 됩니다. 도망치던 엘사는 한스를 만나게 되고 한스에게 안나를 부탁하지만 한스는 안나가 엘사에 의해 심장이 얼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충격을 받은 엘사는 바닥에 주저앉고 휘몰아치던 눈바람도 멈추게 됩니다. 그때 한스가 엘사를 죽이려고 칼을 드는 순간 안나가 뛰어와 언니를 살려주게 되면서 자신은 얼음이 되어 버립니다. 엘사는 얼어붙은 안나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데 이때 서서히 녹아 안나는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살아난 안나는 한스를 내쫓고 크리스토퍼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엘사와 안나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꽁꽁 얼어붙은 아렌델 왕국에 다시 따뜻한 봄이 찾아오게 됩니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디즈니에서 작품을 제작할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흥행에 실패할 거란 얘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오히려 몬스터 대학교에 큰 기대를 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고 겨울왕국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애니메이션 역사상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습니다. 엘사와 안나를 자매로 만든다는 설정은 회의할 때 누군가 내놓은 아이디어였지만 큰 기대가 없었기에 누가 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기대하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겨울왕국 리뷰 및 국내외 반응

겨울왕국은 해외에서 디즈니의 간판작이자 정점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디즈니의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겨울왕국은 거의 모든 시상식의 애니메이션 상을 휩쓸었습니다. 국내에서 흥행을 일으켜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역대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고 기존의 공주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깬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원작 동화의 핵심은 살리되 전혀 새로운 것으로 포장해냈다. 적절한 오마주, 유머, 시각효과 등 그간 디즈니가 잘해왔던 것들을 최대한으로 해낸다. 매혹적인 뮤지컬 음악은 화룡점정 영화입니다.
• 이제껏 본 애니중에 단연 최고 였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 간직하고싶은 영화 1위 한번들으면 잊을수 없는 노래 세상을 얼려버리는 마법 어느것 하나 심혈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 없다 제작진의 노고에 감사한다.
•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노래 “let it go”는 빌보드 차트에서 1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 했습니다. 이번 겨울왕국은 언니와 동생 간의 자매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디즈니 작품답게 중요한 장면 곳곳에 뮤지컬 형식의 아름다운 노래가 특징인 영화입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영상미 OST가 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